메인 화면과 콘텐츠 흐름을 다시 맞춘 이유
최근 막막한연구소에서 가장 크게 본 부분은 새 기능 하나가 아니라 전체 흐름이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콘텐츠를 고르고, 각 콘텐츠를 시작하고, 결과를 본 뒤 다른 콘텐츠로 넘어가는 길이 페이지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하나하나는 작아 보여도, 방문자 입장에서는 사이트가 덜 정리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첫 화면은 더 쉽게 들어오게 했습니다
메인 화면은 사이트를 설명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장 먼저 콘텐츠를 시작하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첫 화면에 너무 많은 덩어리가 몰리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제목, 짧은 설명, 바로 시작하는 버튼, 추천 콘텐츠가 서로 붙어 보이지 않도록 여백과 순서를 다시 보았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화면 하나에 들어오는 정보가 많으면 금방 복잡해 보입니다. 방문자는 사이트 구조를 배우러 온 것이 아니라, 지금 해볼 만한 콘텐츠를 찾으러 옵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구역은 낮추고, 바로 누를 수 있는 선택지를 먼저 보이게 했습니다.
콘텐츠 시작 화면은 종류별로 같은 규칙을 갖게 했습니다
내 안의 동물 찾기와 플러팅이야 아니야?처럼 이미지와 설명이 중요한 콘텐츠는 같은 구조에 가깝게 맞췄습니다. 한글 초성 퀴즈와 이래도 고른다고?처럼 주제를 고르는 콘텐츠도 비슷한 카드 규칙을 쓰게 했습니다.
모든 콘텐츠를 똑같이 만들자는 뜻은 아닙니다. 동물 찾기는 따뜻한 오렌지, 플러팅은 코랄, 초성은 파랑, 밸런스 게임은 핑크 계열의 표정을 남겼습니다. 대신 이미지 크기, 제목 위치, 설명 길이, 버튼 무게는 사용자가 익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맞췄습니다.
결과 아래 흐름은 다음 행동이 보이게 했습니다
결과 화면에서는 저장, 공유, 다시 하기, 다른 콘텐츠 보기의 순서가 중요합니다. 버튼이 너무 위에 있거나, 최근 기록과 섞이거나, 푸터가 바로 붙으면 사용자는 어디를 눌러야 할지 잠깐 멈춥니다.
오늘의 긁?은 다시 긁기와 최근 카드, 저장 버튼의 순서를 다시 잡았습니다. 다른 콘텐츠들도 결과 뒤에 바로 끝나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되, 쓸데없이 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공통 여백을 다시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작은 차이도 전체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한 페이지의 보라색 버튼, 다른 페이지의 파란색 링크, 또 다른 페이지의 남는 여백은 각각 보면 작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가 쌓이면 방문자는 초보자가 만든 사이트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화면을 고칠 때는 해당 페이지 하나만 보지 않고, 메인, 콘텐츠 목록, 블로그, 연구일지, 결과 화면까지 같이 보겠습니다. 막막한연구소답게 귀엽고 가볍게 보이되, 기본 정리는 한 사이트처럼 맞춰가는 것이 기준입니다.
홈에서 콘텐츠로 이어지는 첫 흐름


화면 흐름을 다시 본 기준
홈
지금 해볼 콘텐츠를 빠르게 고르기
설명보다 추천 카드와 시작 길을 먼저 보이게 둡니다.
콘텐츠 시작
무엇을 누르면 되는지 바로 알기
테스트형, 주제 선택형, 즉시 플레이형의 뼈대를 나눕니다.
결과 이후
저장, 공유, 다시 하기, 다른 콘텐츠 중 고르기
버튼과 추천이 서로 밀지 않게 순서를 정합니다.
출처
- 막막한연구소 제작 노트 목록공개 제작 노트의 현재 목록, 제목, 설명, 연결 흐름을 확인하는 1차 기준.
- 막막한연구소 콘텐츠 목록노트에서 언급한 테스트, 퀴즈, 실험실 콘텐츠의 공개 진입 흐름을 확인하는 기준.
읽고 나면 좋은 포인트
- 메인 화면은 설명보다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길이 먼저 보여야 합니다.
- 콘텐츠마다 색과 표정은 다르게 두되, 이미지와 버튼의 규칙은 맞춰야 합니다.
- 결과 화면 아래는 다음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순서와 여백을 함께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