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카드에는 설명보다 첫인상이 먼저 필요했습니다
홈 화면의 카드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고르는 첫 자리입니다. 여기에서 설명이 너무 길면 정성은 있어 보여도 고르기는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정보가 너무 적으면 무엇을 누르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미지는 크게, 설명은 짧게, 문항과 시간 같은 정보는 빠르게 읽히도록 다시 정리했습니다.
카드는 글을 읽는 곳보다 고르는 곳에 가깝습니다
홈에 들어온 사용자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테스트를 할지, 퀴즈를 풀지, 게임을 해볼지 훑어보는 단계입니다. 이때 긴 소개글이 먼저 보이면 사용자는 콘텐츠를 고르기 전에 글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카드 안 설명은 한 줄에 가까운 짧은 문장으로 줄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연구일지나 상세 페이지에서 읽으면 되고, 홈 카드에서는 “이게 어떤 콘텐츠인지”만 빠르게 알 수 있으면 충분했습니다.

이미지와 제목이 먼저 보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테스트나 퀴즈는 제목만으로 분위기를 다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내 안의 동물 찾기는 포근한 이미지가 있어야 하고, 이래도 고른다고?는 선택이 흔들리는 느낌이 보여야 합니다. 한글 초성 퀴즈는 문제를 맞히는 느낌이 바로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카드에서는 대표 이미지가 먼저 시선을 잡고, 제목과 짧은 설명이 그다음에 따라오게 했습니다. 사용자는 이미지를 보고 끌리면 제목을 읽고, 그다음 문항 수와 시간을 확인합니다. 이 순서가 실제로 콘텐츠를 고르는 흐름에 더 가깝다고 봤습니다.

문항, 시간, 결과 수는 작지만 중요한 약속입니다
콘텐츠를 시작하기 전 사용자가 궁금해하는 건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얼마나 걸리는지, 몇 문제인지, 끝나면 무엇을 볼 수 있는지입니다. 이 정보가 없으면 가볍게 시작해도 되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카드 아래에는 문항, 시간, 결과 수를 정리했습니다. 긴 설명보다 이 세 가지 정보가 더 실용적일 때가 많습니다. 사용자는 지금 3분만 있는지, 조금 오래 즐길 수 있는지 보고 바로 고를 수 있습니다.
읽고 나면 좋은 포인트
- 홈 카드는 자세한 설명보다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첫인상이 더 중요했습니다.
- 대표 이미지, 제목, 짧은 설명, 핵심 정보가 순서대로 보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 문항 수와 시간은 사용자가 시작하기 전에 확인하고 싶은 작은 약속입니다.